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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아용과 성인용 하임리히법 비교 정리

infor-ad 2025. 7. 19.

하임리히법(Heimlich Maneuver), 혹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?
저는 처음 이걸 배울 때, “이게 진짜 누군가의 목숨을 살릴 수도 있겠구나” 싶었어요.

특히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응급처치 중 하나인데요,
성인과는 조금 다르게 영아(1세 미만)에게 적용하는 방식은 완전히 달라요.
제가 실제로 육아하면서, 그리고 응급처치 교육 들으면서 느꼈던 점들을 바탕으로,
영아용과 성인용 하임리히법을 비교해서 정리해봤어요.


🍼 영아 하임리히법 (1세 미만)

아이들이 뭔가를 입에 넣고 놀다가 갑자기 “컥컥”하거나 숨을 못 쉬는 상황, 정말 당황스럽죠.
저도 아기가 과자 부스러기를 먹다가 순간 정지한 것처럼 멈췄을 때 심장이 철렁했거든요.
그럴 때는 아래 순서로 움직이면 됩니다.

▶︎ 의식이 있는 경우

  1. 아기를 엎드린 채로 팔에 올려놓고, 턱을 손가락으로 받쳐줍니다. 머리는 몸보다 낮게!
  2. 등 가운데를 손바닥으로 5회 두드리기 (등 두드리기)
  3. 아기를 조심히 뒤집어서, 가슴이 위로 오게 한 뒤
  4. 가슴 압박 5회: 두 손가락으로 젖꼭지선 아래 부위를 누르기

💡 이걸 등 5회 + 가슴 압박 5회 반복하면서,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해요.

📌 주의할 점!

  • 아기 배를 압박하면 안 돼요! (성인처럼 하임리히법 적용 ❌)
  • 머리를 항상 몸보다 낮게 유지해야 합니다.

🧍 성인 하임리히법

제가 어른한테 직접 해본 적은 없지만, 예전에 회사 회식 자리에서 누군가가 갑자기 고기 덩어리를 목에 걸려서 기침도 못 하는 상황이 생겼어요.
그때 정말 영화처럼 누가 뒤에서 딱 하임리히법을 했는데, 그 순간 “우와... 이게 실제로 되는구나” 했죠.

▶︎ 의식이 있는 경우

  1. 뒤에서 안아주는 자세로 선다
  2. 한 손은 주먹을 쥐고, 배꼽보다 살짝 위, 명치 아래에 위치
  3. 그 주먹을 다른 손으로 감싸 쥐고, 위쪽으로 밀치듯이 압박 (5회 이상 반복)

😣 기침도 못 하고, 말도 못 하고, 목을 감싸 쥐는 듯한 행동(질식 신호)을 보이면 바로 들어가야 해요!


만약 의식을 잃었다면?

영아든 성인이든 즉시 119에 신고하고, **심폐소생술(CPR)**을 시작해야 해요.
그리고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(AED)가 있다면 활용하면 더 좋아요.


정리하자면!

구분 영아(1세 미만) 성인

자세 엎드려서 팔 위에 올림 서서 뒤에서 안는 자세
방법 등 두드리기 + 가슴 압박 복부 밀치기
주의점 배 압박 금지 갈비뼈 부상 주의
반복 이물질 나올 때까지 이물질 나올 때까지

이런 상황은 진짜 안 겪는 게 제일 좋지만,
한 번만이라도 연습해보고 머릿속에 넣어두면 그 순간 ‘몸이 먼저 움직일 수’ 있어요.

저는 이거 배우고 나서부터, 외식할 때 아기 먹는 거 더 유심히 보고,
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집에 응급처치 포스터도 붙여놨어요.
특히 주변 친구들한테도 “야 너 이거 알아?” 하면서 공유했을 정도예요.

👉 혹시 아직 모르셨다면, 오늘 꼭 한 번 연습해보시길 추천드려요!
진짜 누군가에게는 **평생 기억에 남을 ‘생명의 손길’**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.

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이나 메시지 주세요. 같이 준비해봐요 🙂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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